2023년은 다른해와 비슷하게 아주 바쁘게 지나갔다.

새로운 회사와 새로운 업무 때문에 올 한해는 정말 12월까지 바쁘게 지나갔다.

이러한 나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휴식을 주기 위해서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사실 12월 1일까지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태국중에서도 푸켓이 겨울에 수영을 할 수 있는 날씨라는 정도까지만

알고 있었고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놓지 않은 상태였다.

12월 1일에행사가 끝나고 바쁘게 항공편 일정부터 알아 보았다.

 

직항은 80만원정도로 비싸서 4인가족이 다녀오기엔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스카이스캐어에서 1회 경유를 하면 저렴해서 일단 중국 남방항공의 일정을 보았다.

중국 광저우 경유일정이고  대부분 당일 연결이 안 되어서 하루 광저우에서 자고 가야하는 일정이였다.

항공료는 30만원 정도로 저렴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중국 남방항공으로 가기로 했다. 직항의 경우도 항공편 시간이 야간이라 힘들거 같았는데

남방은 경유를 하면서 하루 자고 가다보니 낮시간에 비행일정이 있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편할거 같았다.

덤으로 비자 발급없이 광저우 중국도 관광이 가능할거 같아서 더 좋은 일정이였다.

 

그런데 출국 3일전에 첫째가 기침을 해서 병원을 가 보니 독감이라고 했다. 그래서 주사맞고 쉬는데 기침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가 보니 폐렴도 왔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남방항공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다. 이후에 첫째가 주말을 지나면서 몸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사실 아팠던 아이를 학교도 빠져가면서 여행을 가는게 맞나 고민 했는데 이때 아니면 또 회사가 바빠지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다시 항공편을 예약했다.

지난번 광저우 경유 남방항공은 가격이 비싸져서 못하고 상하이를 경유하는 동방항공을 예약했다.

동방항공은 상하이 에서 짧은 경유시간이고 항공료가 저렴해서 예약을 했다.

성인기준 35만원정도였다. 가는건 3시간 상하이 경유라 비교적 어렵지 않았는데 돌아오는 편은 야간 11시에 타고 상하이 경유라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힘든 여정이였다.

이렇게 항공편을 예약하고 나서부터 이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이후부터는 호텔예약편도 준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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